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가 각계 인사들을 초청해 개성공단·금강산관광 재개방안을 논의하는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민주평통에 따르면 라운드테이블은 19일 오전 9시 30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프레스클럽에서 '남북 경제공동특구와 평화관광, 어떻게 준비·추진할 것인가'를 주제로 진행된다.
행사에는 김덕룡 수석부의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전문가, 경협 관련기관·시민사회·언론·여성·종교계 등 각계 인사 25명이 참석한다.
명단에는 고유환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김경협 남북경협특위 간사, 김영윤 남북물류포럼 회장, 김영현 현대아산 전무, 이인영 남북경협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이 포함됐다.
2차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남북관계 발전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서 남북 경제협력에 대한 우리 사회 내부의 공론을 형성하기 위해 이번 회의가 마련됐다고 민주평통은 설명했다.
행사는 김영윤 회장의 발제와 모든 참석자가 참여하는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되며, 특히 개성공단 및 금강산관광 재개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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