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18일부터 20일까지 중국 구이저우성 주택 및 도농건설청 관계자를 초청, 건설도시행정 분야에 대한 폭넓은 정보를 교류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도와 구이저우성은 2016년 주택 및 도농건설청 간 업무협약을 체결, 매년 도시재생, 도시개발, 도시계획 등 주요 시책에 대한 교류활동을 벌이고 있다.
주홍문 구이저우성 주택 및 도농건설청 부청장 등 일행 6명은 사흘간 신도시개발을 위한 내포신도시 견학과 행복도시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한다.
특히 대규모 건설현장은 보령∼태안 간 연육교 현장을 찾아 건설 기법과 발전방향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 교류회를 통해 지역 특색에 대한 맞춤형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동시에 장기적으로 지역별 도시발전에 대한 해답을 찾는다는 복안이다.
특히 국가 및 관 주도의 국제교류에서 탈피, 민간까지 교류를 확대 하는 것은 물론, 급격한 산업화에 따른 사회적 문제, 도시양극화 등 다양한 도시문제에 대해서도 정보를 공유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교류회가 양 국의 도시문제에 대한 다양한 해법을 강구하고, 지속가능한 도시 및 지역개발에 대한 지혜를 모으는 교류의 장으로 활용하도록 확대할 예정이다”라며 “도의 중점 과제와, 스마트도시 추진전략 등을 연계한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상을 정립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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