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14.80포인트(0.67%) 상승한 2210.89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는 전거래일인 지난 15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가비상사태 선포 불안감에 1% 넘게 빠졌었다.
하지만 지난주 진행된 미·중 간 고위급 협상에서 이견을 상당 부분 좁힌 것으로 전해지면서 우리 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시가총액 상위 1~50위 종목 중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38개 종목이 상승했다. LG화학(2.89%)과 LG생활건강(2.21%), SK이노베이션(2.47%), 삼성SDI(3.81%), LG(3.57%), 에쓰오일(3.32%), 아모레퍼시픽(3.06%), 롯데케미칼(5.40%), LG디스플레이(2.58%), 아모레G(2.47%) 등은 이날 2% 이상 주가가 올랐다.
포스코(-1.13%)와 한국전력(-1.34%), 현대모비스(-1.87%) 등은 1% 이상 하락했다.
코스닥도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6.67포인트(0.90%) 오른 745.33으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23억원과 471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734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장의 시총 상위 50개 종목은 셀트리온헬스케어 등 36개 종목이 올랐다.
포스코켐텍(2.61%)과 메디톡스(2.20%), 컴투스(2.59%), 카페24(2.15%), 하림지주(4.98%), 고영(3.52%), 상상인(2.58%), 솔브레인(3.07%), 메지온(3.15%), 나노스(5.21%), 오스코텍(2.50%), 케어젠(4.79%), 콜마비앤에이치(3.11%), 에코프로(2.11%) 등은 2% 이상 올랐다.
반면 바이오메드(2.11%)와 스튜디오드래곤(2.15%), 와이지엔터테인먼트(3.35%) 등은 2% 이상 주가가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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