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데뷔’ 이정은, 파나소닉코리아와 후원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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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교 기자
입력 2019-02-18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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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소닉 로고가 표기된 의류를 착용하고 있는 이정은. 사진=브라보앤뉴 제공]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강력한 신인왕 후보인 이정은6이 파나소닉코리아와 새롭게 손을 잡았다.

파나소닉코리아(대표 노운하)는 박인비, 유소연에 이어 2019년부터 스포츠 육성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이정은과 후원 계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로써 파나소닉코리아가 후원하는 스포츠 스타는 기존 골프에서 박인비, 유소연, 탁구의 신유빈에 이어 이정은을 포함해 총 4명으로 늘었다.

이정은은 2017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전관왕에 빛나는 6관왕을 달성했고, 지난해에도 KLPGA 투어 메이저 대회에서만 두 차례 우승하는 등 2년 연속 상금왕에 오르며 국내 무대를 평정했다.

지난해 11월 LPGA 투어 퀄리파잉 시리즈를 수석 합격한 뒤 올해부터 미국 무대에 도전장을 던졌다. 이정은은 지난 17일 끝난 LPGA 투어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에서 최종합계 8언더파 280타, 공동 10위로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이정은은 앞으로 파나소닉코리아와 함께 활동하며 파나소닉코리아배 고객초청 프로암 골프대회 및 제품 광고에도 참여하고, 브랜드 로고가 표기된 의류를 착용하고 경기에 나설 계획이다.

이정은은 “파나소닉코리아에서 후원을 결정해 주신 것에 대단히 감사드리고 기쁜 마음이다. LPGA 투어를 진출하게 된 이 중요한 시기에 파나소닉의 후원이 정말 큰 힘이 될 것 같다”며 “보내주신 성원에 힘입어 LPGA 투어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투어 생활에 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파나소닉코리아 노운하 대표는 “박인비, 유소연 프로에 이어 세계적인 선수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이정은 선수를 후원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정은 선수와 대한민국 스포츠계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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