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10분께 베트남 중부 후에와 다낭을 연결하는 하이반 터널 입구에서 관광버스가 마주 오던 트레일러 트럭과 충돌하면서 사고가 발생했다.
부상자 상당수는 한국인으로, 이 가운데 1명은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당국은 사고 원인과 경위 등을 조사중이다.
VN익스프레스는 "작년 베트남을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은 전년 대비 44% 늘어난 340만명으로 전체 관광객 중 다수를 차지한다"며 "베트남 내 교통사고는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로, 교통당국에 따르면 시간당 1명이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꼴"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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