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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19일 삼성전기의 1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보다 7.2% 증가한 2조1418억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2312억원으로 8.4%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모듈 사업부가 성장을 주도하겠지만 기판사업부와 컴포넌트 사업부의 매출액은 전분기보다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또 5G 시장이 확산됨에 따라 삼성전기의 역할도 커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IBK투자증권은 삼성전기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매수와 15만원을 유지했다.
김 연구원은 "1분기 실적 부진 가능성은 이미 주가에 과하게 반영된 수준"이라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안정적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주력제품인 MLCC의 업황도 호조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기는 지난 18일 1.81%(2000원) 오른 11만2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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