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유튜브 캡처]
절기상 우수(雨水)인 19일 오늘 서울·경기 지역의 눈발이 더욱 거세질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이날 6시 기준 서울의 적설량이 0.5cm, 수원 2.6cm, 인천 0.8cm 등으로 관측했다.
기상청은 눈이 일시적으로 약화했지만, 서해상 눈 구름대가 다시 발달해 북동쪽으로 이동함에 따라 눈발이 다시 강해질 것이라고 예보했다. 현재 서울, 경기와 강원 일부, 인천, 서해 5도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전후로 서울과 경기 지방의 눈은 다시 강해질 전망이다. 중부와 경북 내륙 지방에 내리는 눈과 비는 이 날 늦은 오후 대부분 그칠 예정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새벽부터 내린 눈이 쌓이거나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다. 출근길 교통과 보행 안전에 특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민들은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경기도 김포 눈 많이 온다”, “눈 진짜 많이 온다. 우산 가지려 집에 다시 갔다 왔다”, “눈이 많이 온다. 다들 우산 챙겨야겠다” 등 눈 소식을 알렸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