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아이클릭아트 제공]
한국세시풍속사전에 따르면 부럼은 정월대보름 이른 아침에 한해 동안 각종 부스럼을 예방하고 이를 튼튼하게 하려는 뜻으로 날밤·호두·은행·잣 등 견과류를 어금니로 깨무는 풍속이다.
정확한 유래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조선 후기 여러 기록에 그 사례가 확인되고 있다.
부럼깨기에는 날밤·호두·은행·잣·땅콩 등 껍질이 딱딱한 것을 이용한다. 견과류보다 부드러운 무를 대용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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