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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대보름 풍속 부럼 깨기 유래·의의는? 이를 튼튼하게 하는 주술적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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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환 기자
입력 2019-02-19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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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클릭아트 제공]

19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이날 풍속 가운데 하나인 부럼 깨기에 관심이 쏠린다.

한국세시풍속사전에 따르면 부럼은 정월대보름 이른 아침에 한해 동안 각종 부스럼을 예방하고 이를 튼튼하게 하려는 뜻으로 날밤·호두·은행·잣 등 견과류를 어금니로 깨무는 풍속이다.

정확한 유래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조선 후기 여러 기록에 그 사례가 확인되고 있다. 

부럼깨기에는 날밤·호두·은행·잣·땅콩 등 껍질이 딱딱한 것을 이용한다. 견과류보다 부드러운 무를 대용하기도 한다.

보통 첫 번째 깨문 것은 마당이나 지붕에 던지고 두 번째 것부터는 버리지 않고 껍질을 깬 뒤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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