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무형유산도시’ 사업은 2014년부터 국립무형유산원이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협력을 통해 지역 무형유산의 발굴과 보존을 유도하고, 이를 토대로 지역 무형유산의 자생력 도모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국립무형유산원과 통영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무형유산 보호와 활용, 계기 마련이라는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세부사업으로는 통영시의 지정‧비지정 무형유산을 바탕으로 목록화․기록화, ‘통영시 무형문화유산’ 도서발간, 지역축제와 연계한 ‘무형유산 공연’을 비롯해 무형유산 보호를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 등이다.
통영시는 이번 무형유산도시 선정을 계기로 남망산 공원 내 ‘구 통영시무형문화재전수회관’을 ‘무형문화유산 자료관’으로 꾸미고 통영시의 지역 축제와 연계해 무형유산의볼거리와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으로, 8월 열리는 ‘2019 통영한산대첩 축제’에서는 국가무형문화재를 비롯한 통영의 무형문화재를 소개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