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는 아동학대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학대받는 아동을 보호, 치료, 예방하는 업무를 전담한다.
상담실, 심리검사 치료실, 보호자 대기실 등을 갖추고 임상심리치료사와 상담원 등 직원 13명이 학대 받는 아동을 보호하고 치료하는데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시는 그동안 아동학대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이 없어 경기시흥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업무를 담당해왔다.
광명시아동보호전문기관 개관은 민선 7기 박승원 시장의 공약 사업으로 아동친화도시 구축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한편, 최근 신고의무자의 신고 증가와 시민 인식 개선에 따라 광명시 아동학대 의심 신고건수는 2016년 131건에서 2017년 155건, 2018년 265건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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