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폐소생술은 심장·폐의 활동이 질병으로 멈췄을 때 인공적으로 혈액을 순환시키고, 호흡을 돕는 응급처치방법으로 심정지 발생 시 최초 발견자에 의한 초기 대처능력이 매우 중요하다.
심장마비가 온 사람이 ‘골든타임’인 4분 안에 심폐소생술을 받으면 뇌 손상이 덜하고, 생존율도 3배 이상 높아질 수 있어 ‘4분의 기적’ 으로 불린다.
질병관리본부의 조사에 따르면, 2017년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을 이송된 급성 심장정지 환자 건수는 2만 9262건으로 10년 전에 비해 50% 증가하였고, 환자의 생존율은 2006년 2.3%에서 2017년 8.7%로 4배 늘었다.
유관선 안전도시경제국장은 “응급상황에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수행능력이 중요한만큼 앞으로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면서 “관내교사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상반기에 심폐소생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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