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대구 도심의 한 사우나에서 발생한 화재로 70여 명이 다치고 2명이 사망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부상자의 수가 늘고 있는 가운데 화재 건물이 화재보험에도 가입되지 않고 스프링클러도 없었던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이날 오전 7시 11분경 대구시 중구 포정동 7층짜리 다중이용시설 건물 4층 남자 사우나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번 화재로 사우나와 건물 다른 시설에 있던 70여 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다. 부상자 중 3명은 전신 화상 등 중상을 입었고, 2명은 사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사망한 2명은 각각 40대와 50대로 추정되고, 불이 처음 시작된 남탕에 쓰러져 있다가 화재 진압을 마치고 현장을 수색하던 소방대원에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목격자에 따르면 불은 목욕탕 남탕 입구 구두 닦는 곳 근처에서 시작됐다. 화재로 발생한 연기가 남탕, 여탕 그리고 건물 위쪽으로 퍼지면서 부상자 수가 늘어났다. 목욕탕에 있던 손님 대부분은 얼굴에 수건 등을 감고 건물 밖이나 옥상으로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5층 이상에 살던 주민 상당수도 연기를 피해 옥상으로 긴급 대피했다.
이날 오전 7시 11분경 대구시 중구 포정동 7층짜리 다중이용시설 건물 4층 남자 사우나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번 화재로 사우나와 건물 다른 시설에 있던 70여 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다. 부상자 중 3명은 전신 화상 등 중상을 입었고, 2명은 사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사망한 2명은 각각 40대와 50대로 추정되고, 불이 처음 시작된 남탕에 쓰러져 있다가 화재 진압을 마치고 현장을 수색하던 소방대원에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목격자에 따르면 불은 목욕탕 남탕 입구 구두 닦는 곳 근처에서 시작됐다. 화재로 발생한 연기가 남탕, 여탕 그리고 건물 위쪽으로 퍼지면서 부상자 수가 늘어났다. 목욕탕에 있던 손님 대부분은 얼굴에 수건 등을 감고 건물 밖이나 옥상으로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5층 이상에 살던 주민 상당수도 연기를 피해 옥상으로 긴급 대피했다.
한편 소방당국은 불이 남탕이 있는 건물 4층 계단 배전반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사망자의 정확한 사인을 밝히고자 부검을 계획했고, 대구 중구청 등은 소방당국과 함께 건물 안전 및 소방 점검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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