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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생활SOC사업 총력 쏟는다'…한발 앞선 대응전략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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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임봉재 기자
입력 2019-02-19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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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리 장점 살려 보육·공원·체육시설 중점'

안승남 구리시장(사진 가운데)이 19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열린 생활밀착형 SOC사업 추진계획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구리시 제공]


경기 구리시(시장 안승남)가 정부의 생활밀착형 SOC사업을 겨냥한 대응전략을 통해 국비 확보에 총력을 쏟기로 했다.

생활밀착형 SOC사업은 보육·의료·복지·교통·문화·체육시설·공원 등 시민 일상생활에서 편익을 증진시키는 모든 사업을 말한다.

시는 19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추진계획 보고회를 열고 이러한 내용을 담은 생활밀착형 SOC사업 발굴과제 대응전략을 발표했다.

정부의 국책사업 발표에 앞선 발빠른 대응전략 추진이다.

국무조정실은 다음달까지 중점투자시설을 중심으로 SOC사업 3개년(2020~2022년) 계획을 확정, 지자체에 시달할 예정이다.

시는 조정아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생활SOC사업 추진단을 구성, 각 부서별로 SOC사업 목적에 부합하는 28개 사업을 발굴했다.

민선7기 시정 비전인 '구리, 시민행복특별시' 구현을 위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균형발전을 이끌 수 있는 사업에 중점을 뒀다.

보육, 공원, 체육시설 등이 중심이다.

특히 하나의 기능만 수행하는 것에서 벗어나 다양한 복합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복합화에 주안점을 뒀다.

시는 올해 상반기까지 각 부처별로 국비보조사업 신청 내지는 공모를 통해 SOC사업이 역점적으로 추진되는 만큼 전 부서의 역량을 모아 국비 확보에 힘을 쏟기로 했다.

안승남 시장은 보고회에서 "생활SOC 사업은 전국 지자체가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며 "우리시는 면적은 작지만 SOC 기반시설이 밀집돼 있는 강점을 살려 기존 사업 추진 방식보다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미래를 선도하는 스마트시티와 같은 새로운 선도 분야를 적극 발굴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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