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파주시제공]
이로써 두 곳의 관광지는 일자리 창출과 함께 지역경제를 살리는 효자로 부상했다.
전국 최초로 건설돼 출렁다리 열풍을 몰고 온 감악산 출렁다리는 제1회 ‘넥스트 경기 창조오디션’ 공모 대표사업으로 150m에 이르는 전국 산악현수교 중 최장 길이를 자랑한다.
파주와 양주, 연천을 잇는 21Km의 둘레길과 연계돼 2016년 9월 개장 이후 연간 70만명이 방문하고 있어 출렁다리 개장 전 연간 방문객수 30만명을 크게 웃도는 지역상생사업의 본보기로 자리매김 했다.
길이 220미터, 국내 최장 길이와 주변의 유려한 풍경은 마장호수를 찾고 싶은 관광명소로 발돋움시켰으며 방문객이 몰려들며 인근 음식점과 숙박업소의 매출이 늘어나는 등 그 경제적 효과가 황금알을 낳는 거위에 비유되고 있다.

[사진=파주시제공]
출렁다리 인근 김모식당사장은 “출렁다리가 없을 때는 손님들이 별로 없었는데 설치 후 매출이 3∼4배 올랐다”며 “손님이 많아 직원들을 더 구해야 할 정도로 신나게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파주시 관계자는 “관광사업은 파주시의 성장동력인 만큼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방문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개발하고 편의시설을 확충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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