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이 애경산업에 대해 주가 상승 여력이 남았다고 평가했다.
20일 키움증권 자료를 보면 올해 애경산업의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6.5% 증가한 916억원으로 추정된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1.5% 늘어난 7803억원이다.
조경진 키움증권 연구원은 "라인업 확대로 화장품 사업부의 고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생활용품 부문의 경우 20%가 넘는 시장점유율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캐시카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키움증권은 애경산업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8만3000원에서 6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조경진 연구원은 "올해 중국 온라인 및 오프라인 채널 확대가 예상됨에 따라 중국 수출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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