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5시 영국과 프랑스에서 열린 리버풀과 바이에른 뮌헨, 바르셀로나와 올림리크 리옹의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은 득점 없이 무승부로 끝이 났다.
영국과 프랑스로 원정 경기를 나선 뮌헨과 바르셀로나는 득점 없이 16강 1차전 원정경기를 끝냈다. 이에 따라 두 팀은 오는 3월 14일 홈에서 원정팀 리버풀과 리옹을 상대로 실점 없는 경기를 치러야 8강 진출에 가까워질 수 있다.네 팀의 16강 2차전은 각각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이날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 구장에서 리버풀과 뮌헨은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치렀다. 리버풀이 15차례 슈팅으로 뮌헨을 압도적으로 앞섰지만, 유효 슈팅은 두 차례에 그치며 득점에 실패했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경기 후 “전반전에 좋은 찬스가 있었다. 더 잘할 수 있었다”며 “꿈과 같은 결과는 아니지만 좋았다. 버질 반 다이크가 부재한 상황에서 클린시트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뮌헨은 골 점유율 부분에서 리버풀을 앞섰지만, 9차례 슈팅에 유효 슈팅 ‘0’을 기록하는 등 결정적인 장면을 연출하지 못했다.
같은 날 프랑스 그루파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옹과 바르셀로나의 경기도 무승부를 기록했다. 바르셀로나는 리오넬 메시와 루이스 수아레스, 우스망 뎀벨레를 내세워 24차례의 슈팅(유효 5개)을 기록, 볼 점유율 부분에서도 리옹을 앞질렀다. 그러나 리옹 골키퍼 안토니 로페스를 넘어서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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