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정보시스템인 '인제정보시스템'의 접속이 원활하지 않은 가운데 학생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20일 오전 9시를 전후해서 포털사이트에 '인제정보시스템'이 실시간 검색어로 등장했다. 이유는 이날 인제대학교 학생들이 수강신청을 하는 날이기 때문이다. 많은 학생들이 몰리면서 수강신청 사이트가 마비된 것이다.
인제대학교 학생들이 쓰는 한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불만의 글도 올라왔다. 글쓴이는 "오늘 수강신청 역대급 노답(답이없다)이네요"라며 "수강신청 시스템 개선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학년 별로 신청하거나 교양은 한날 같이 하든지 하면 안되냐"며 "전공 신청해야 하는데 서버 폭주로 안들어가져서 전공 못들으면 학교가 책임질 진건가"라고 덧붙였다.
또 "수강신청 기간 서버를 늘리던가"라며 "쓸모없는 교양개편 할 시간에 서버 늘리고도 남았겠다"라고 불만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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