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보는 강아지 구하러 얼음물 뛰어든 시민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9-02-20 12:1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KWBW 방송화면 캡처.

[노트펫] 다른 사람의 반려견을 구하기 위해 주저하지 않고 얼음물에 뛰어든 시민이 있어 화제다.

미국 뉴욕주 버팔로의 지역방송 KWBW는 지난 16일(현지 시각) 이 같은 사실을 전하며 시민을 영웅으로 추대했다.

돈 채턴(Don Chatten)은 뉴욕의 한 작은 공원에서 반려견과 함께 산책 중이었다. 그때 근처에서 산책하던 행인의 반려견이 얼음물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고, 채턴의 반려견들은 짖는 것으로 위험을 알렸다.

곧 채턴도 얼음물에 빠진 강아지를 목격하고 즉시 911에 신고했지만, 구조대가 올 때까지 작은 개가 버티지 못할 것이라고 판단해 직접 물에 뛰어들었다.

KWBW 방송화면 캡처.

그는 작은 개를 구조해 견주의 품에 안겨주면서 동물병원에 데려가 진찰을 받아보라고 권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많은 이들이 채턴을 영웅으로 추대했으나, 그는 "어렸을 때 자주 오던 곳이라 수심이 깊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며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써 당연히 해야할 일이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더보기
햄스터는 "찍찍" 화낼 때는 "삐-삐-"
밭에서 강아지 11마리 낳은 어미개..임시 '아빠' 돼준 소방관들
빛나는 바닥 못 밟아요!..바닥공포증으로 경찰견 포기한 개


장우호 기자 juho1206@inbnet.co.kr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otepet@inbnet.co.kr / 저작권자 ⓒ노트펫,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