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은 2019시즌 개막을 앞두고 팬들과 시민이 함께하는 출정식을 개최해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윤화섭 시장과 안산 서포터즈를 비롯, 안산시축구협회 소속 임원들, 각 축구 동호회 회원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식전부터 행사장 로비에서 진행된 각종 이벤트들과 구단 머플로 증정 행사 등으로 팬들은 붐볐고, ‘2018시즌 안산 그리너스 FC 선수단 골 모음’ 영상 시청과 함께 출정식 행사는 성대하게 막을 올렸다.
이후 2019시즌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과 코칭 스탭들의 선수단 인사와 새 시즌 유니폼 발표가 이어졌다. 또한 올 시즌 새롭게 주장으로 선임된 이희성에게 서포터즈가 주장 완장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끝에는 선수단이 각자 애장품들을 팬들에게 추첨을 통해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됐다.
임완섭 감독은 “터키 안탈리아에서의 전지훈련 기간 동안 정말 열심히 훈련했고, 선수들도 큰 부상 없이 무사히 마무리했다. 남은 기간 준비를 잘 해서 올 시즌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종걸 단장 역시 “올 시즌은 안산 그리너스 FC가 새롭게 다시 도약하는 해”라며 “안산의 모든 축구인들을 포함한 시민들이 하나가 되어 홈경기를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만들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행사종료 후에는 팬들과 선수단이 함께 프리허그와 포토타임을 자연스럽게 갖으며 한층 더 스킨십 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한편 안산은 남은 기간 안산 등 국내에서 막바지 담금질을 한 후, 내달 3일 오후 1시 와~스타디움에서 대전시티즌과 ‘KEB 하나은행 K리그2 2019’ 홈 개막전을 시작으로 올 시즌 대장정에 돌입하게 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