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위안화 움직임 따라가는 원·달러 환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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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영 기자
입력 2019-02-21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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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환구망 캡쳐]

원·달러 환율이 위안화 움직임에 따라 상승 마감했다.

21일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7원 오른 달러당 1125.2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0원 내린 달러당 1122.5원에 거래를 시작해 장초반 상승세를 보이다 위안화 강세와 연동되며 상승폭을 반납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화 대비 위안화 가치를 이전보다 0.5% 올린 달러당 6.7220위안으로 고시했다.

최근 위안화와 원화의 동조화 현상이 강해지고 있다.

전일 블룸버그통신은 미국이 무역협상 합의안에 중국 당국의 위안화 환율 개입 금지를 명문화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이에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화 대비 위안화 가치를 이전보다 0.12% 절상한 6.7558위안으로 고시했고, 위안화 강세에 연동해 원·달러 환율이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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