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태원 SK그룹 회장 [사진=SK 제공]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권오현 삼성전자 회장 등이 내달 중국 하이난에서 개최되는 2019 보아오 포럼 연차총회에 참석한다.
22일 재계에 따르면 포럼 이사인 권 회장을 비롯해 최태원 회장, 동생인 최재원 부회장 등이 보아오포럼 재계 인사 명단에 포함됐다. 최 회장은 보아오포럼 상임이사를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는 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이 행사는 아시아판 다보스포럼으로 불린다. 각국 정부와 재계, 학계 등 유력 인사 129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지난해 포럼 이사장으로 선임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외 이낙연 국무총리도 참석한다. 이 총리는 올해 첫 해외 순방으로 보아오 포럼에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정의선 현대차 수석부회장의 참석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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