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강일지구 '소셜 스마트시티'로 탈바꿈… SH공사, 1·5블록 공동체 활성화

  • 6월 분양우선권 대상자 선정

고덕강일지구 토지이용계획도.[이미지=SH공사 제공]

서울 동남권의 핵심 주거지로 거듭나고 있는 강동구 고덕강일지구가 '소셜 스마트시티’(Social Smart City)'로 조성된다. IoT(사물인터넷) 같은 최첨단 스마트기술과 복합커뮤니티 등의 공간복지가 한데 어우러질 전망이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소셜 스마트시티'로 거듭날 고덕강일 1·5블록 민간사업자 선정을 위한 현상설계를 공모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공사는 이번 가이드라인을 충실히 반영한 건축기본계획안을 제시한 사업자에게 분양할 계획이다.

'소셜 스마트시티'는 정보통신, 교통, 환경 등과 관련한 하드웨어구축에 더해 시민참여, 사회적 안전망의 소프트웨어 인프라까지 더한 것이다. 시민주도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동체 주거공간을 구축한다는 개념이다.

향후 일정은 오는 28일 응모신청, 내달 4일 설계공모 설명회, 5월 29일 응모작품 접수를 거쳐 6월께 분양우선권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사업자는 6월말 토지계약을 체결한다.

SH공사 김세용 사장은 "고덕강일지구를 문화·자연·주거가 융복합되는 소통·교류의 소셜 스마트시티로 선보일 것"이라며 "단순한 주거공간이 아닌 시민이 주도적으로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스마트한 공간복지를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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