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2.43포인트(1.91%) 상승한 2804.23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199.49포인트(2.36%) 급등한 8651.20로 장을 마쳤다. 창업판 지수는 43.76포인트(3.10%) 상승한 1456.30로 거래를 마쳤다.
상하이·선전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2645억, 3576억 위안에 달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금융(5.64%), 전자IT(4.47%), 방직기계(3.53%), 조선(3.12%), 미디어 엔터테인먼트(2.94%), 발전설비(2.23%), 항공기제조(2.21%), 철강(2.21%), 교통운수(2.04%), 바이오제약(1.95%), 부동산(1.9%), 의료기기(1.88%), 방직(1.82%), 화공(1.8%), 환경보호(0, 시멘트(1.56%), 호텔관광(1.41%), 석유(1.37%), 자동차(1.23%), 농약·화학비료(1.19%), 석탄(1.19%), 건설자재(1.09%), 가구(0.99%) 등 대다수 업종이 크게 올랐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5G 사업에서 미국 기업들은 노력을 강화 해야만 하고 그렇지 않으면 뒤쳐질 것”이라며 “나는 미국이 지금 더 선두에 있는 기술을 막는 방법이 아닌 경쟁을 통해 이기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외신은 이 발언을 화웨이에 유화적인 발언이라고 풀이했다. 미국은 그동안 화웨이가 통신장비를 이용해 자국의 기밀을 빼돌릴 수 있다는 이유로 동맹국들에 화웨이 보이콧을 촉구해 왔다.
한편 이날 위안화 환율은 달러당 6.7151위안으로 고시됐다. 이는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가 전 거래일 대비 0.1% 상승했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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