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진이 ‘모던 패밀리’를 통해 아내를 방송 최초로 공개했다.
지난 22일 오후 첫 방송된 MBN ‘모던 패밀리’에서는 류진이 승무원 출신 아내 이혜선 씨를 방송 최초로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류진, 이혜선 부부와 함께 두 아들의 일상도 전파를 탔다.
이날 류진은 “찬형, 찬호의 아빠이자 24년차 배우이자 이혜선의 남편”이라고 자신을 소개했고, 류진의 아내 이혜선 씨는 “류진의 아내이자 주부 12년차 이혜선”이라고 소개했다.
류진은 “7대7 미팅을 했는데, 당시 아내가 미팅 멤버가 아니었다”며 “우연히 근처를 지나가다가 친구에게 붙잡혔다”고 아내와의 운명적인 첫 만남을 공개했다.
이어 류진은 아내의 첫인상에 대해 “미모로는 당시 7명 중에 3위 정도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혜선 씨도 “처음부터 저에게 ‘특이하게 생겼다’고 했는데, 별로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았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류진은 “만나 보니 이야기도 잘 통했다”며 호감을 갖게 된 이유를 설명했고, 이혜선 씨는 “콩닥콩닥하고 그런 감정은 없었던 것 같다. 7년 연애 하면서 편했고, 결혼까지 세뇌 당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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