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통신은 북한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김 위원장이 탑승한 열차가 이날 오후 5시 평양을 출발했다고 전했다.
평양에서 하노이까지 거리가 총 4500㎞에 달해 김 위원장이 열차에 머무는 시간은 48시간 이상으로 예상된다.
앞서 베트남 외교부는 이날 "김정은 위원장이 응우옌 푸 쫑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의 초청을 받아 수일 내에 베트남을 공식 우호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로를 통제할 경우 동당역에서 하노이까지 차량으로 이동하면 2∼3시간 걸린다. 동당역은 김 위원장의 비서실장 역할을 하는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 등 의전팀이 지난 17일 전격 방문하기도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오는 27~28일 하노이에서 정상회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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