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번리와 전반 0-0 종료…손흥민 ‘종횡무진’ 맹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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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교 기자
입력 2019-02-23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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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손흥민이 번리의 수비를 따돌리고 드리블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사진=AP 연합뉴스 제공]


가벼운 몸놀림을 보인 손흥민이 선발 출전한 토트넘이 번리와의 전반전을 득점 없이 마쳤다.

토트넘은 23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번리의 터프무어에서 열린 2018~20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 번리와 원정경기에서 전반전을 득점 없이 0-0으로 비긴 채 마쳤다.

손흥민은 이날 부상에서 복귀한 해리 케인과 투톱으로 선발 출전해 전반 내내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토트넘은 에릭센, 윈크스, 시소코가 중원을 맡고, 로즈와 오리에가 측면에서 활약했다. 베르통언, 알더베이럴트, 포이드가 수비벽을 세우고, 골키퍼는 요리스가 나섰다.

토트넘은 번리를 상대로 전반 주도권을 잡았다. 돌아온 케인은 전반 15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문을 벗어났다. 전반 32분 에릭센의 슈팅도 상대 골키퍼 히튼에 막혔다.

손흥민은 다재다능한 공격수 면모를 마음껏 펼쳤다. 전반 20분 오리어의 오른쪽 크로스 때 문전에서 오버헤드킥을 시도했으나 발에 볼이 맞지 않았다. 전반 31분에는 왼쪽 측면을 돌파해 위협적인 크로스를 올렸으나 수비벽에 막혔다. 전반 35분에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상대 밀집 수비를 뚫고 환상적인 드리블을 선보인 뒤 크로스까지 올렸으나 골문 앞에 동료 선수들이 없었다.

번리는 견고한 수비벽을 세우고 토트넘의 공세를 막아냈다. 간간히 역습을 노려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하기 했다. 하지만 양 팀은 득점 없이 전반을 마친 채 후반전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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