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 "아동이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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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박재천 기자
입력 2019-02-24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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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광명시 제공]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가장 약자인 아동이 잘 성장할 수 있는 도시, 아동이 행복한 아동친화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지난 22일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아동보호전문기관 개관식'에 참석해 '오늘 광명시아동보호전문기관 개관을 통해 아동학대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예방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아동보호전문기관은 소하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상담실, 심리검사 치료실, 보호자 대기실 등을 갖추고 학대받는 아동을 보호, 치료, 예방하는 업무를 전담한다.

임상심리치료사와 상담원 등 직원 13명이 학대 받는 아동을 보호하고 치료하는데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광명시 아동학대 의심 신고건수는 2016년 131건에서 2017년 155건, 2018년 265건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시는 그 동안 아동학대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이 없어 경기시흥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업무를 담당해왔다. 하지만 이번 개관을 통해 아동학대 사건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됐다.

아동보호전문기관 개관은 민선 7기 박승원 시장의 핵심 공약 사업으로 취임 후 강한 추진력을 발휘하여 이뤄낸 성과라는 평가다.

한편 이날 개관식에는 박 시장을 비롯, 백재현 국회의원, 조미수 광명시의회 의장, 시민 100여명이 참석해 광명시아동보호전문기관 개관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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