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폴더블폰 '메이트X' 광고판 등장…삼성 갤럭시 폴드와 무엇이 다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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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환 기자
입력 2019-02-24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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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폴더블폰 '메이트X' 광고판[사진=폰아레나 캡처]

삼성전자가 첫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를 공개한 가운데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화웨이의 폴더블폰 모습이 드러났다.

미국 IT 전문매체 폰아레나 등에 따르면 화웨이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가 열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폴더블폰 '메이트X'의 광고판을 설치했다.

화웨이는 MWC 개막 하루 전인 24일(현지시간) 바르셀로나에서 별도 행사를 통해 5G 폴더블폰 를 공개할 예정이다.

삼성 갤럭시 폴드는 책처럼 안으로 접는 인폴딩 방식인 반면 화웨이 메이트X는 화면의 접힌 면이 바깥쪽에 있는 아웃폴딩 방식이다. 화웨이 메이트X는 세계 최초 5G 폴더블폰이다.

바깥으로 접었을 때 5인치, 펼쳤을 때 8인치로 알려졌다. 자체 개발한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기린 980과 5G 모뎀칩 발롱5000이 탑재될 것으로 추정된다.

메이트X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삼성 갤럭시 폴드가 1980달러(약 222만원)부터 시작하는 것을 감안하면 메이트X도 이와 비슷한 가격대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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