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회담 D-3] 트럼프 숙소 메리어트 확정...김정은 멜리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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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기자
입력 2019-02-24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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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숙소로 예상되는 멜리아 호텔 앞 공간이 비워져 있다. 김 국무위원장 전용 차량 주차 장소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비워진 멜리아호텔 앞.[사진=연합뉴스]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제2차 북미 회담이 사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양국 정상이 머무를 숙소에도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24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숙소는 JW메리어트 호텔로 사실상 확정됐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당초 메트로폴 호텔과 영빈관 등 여러개가 거론되며 혼란이 있었지만, 북한 실무진의 멜리아 호텔 방문 모습이 포착되면서 김 위원장의 숙소도 가닥이 잡히고 있다.

멜리아 호텔은 북측 인사들이 베트남 방문 시 흔히 투숙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 멜리아 측은 호텔 입구 한쪽을 비워놓고 있는 상태다. 멜리아에 차려진 미국측 프레스센터가 김 국무위원장을 위해 자리를 이동할 것이란 전언도 나오면서 멜리아가 가장 유력한 후보로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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