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토양개량제 무료로 공동살포

장성군이 토지개량제를 무료로 나눠주고 공동살포하기로 했다.[사진=장성군]


장성군이 올해 처음으로 토양개량제를 공동살포한다.

규산질과 석회고토, 패화석 3종으로 공급되는 토양개량제는 농지에 살포하면 토양의 지력(地力)이 강해지고 농작물의 생산량과 품질을 높일 수 있다.

장성군은 3년 주기로 농가의 신청을 받아 무상 공급하고 있다.

올해 토양개량제가 공급되는 지역은 북일면, 북이면, 북하면 3개 지역으로 1970여 톤의 토양개량제를 1074ha 농지에 뿌릴 예정이다.

지금까지는 농가에 토양개량제를 공급하는데 그쳤지만, 올해부터 무료로 살포까지 하기로 했다.

장성군은 농가가 토양개량제 수령 후 살포하지 않고 방치하거나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으로 살포가 효과적으로 이뤄지지 않는 사례가 있다고 보고 공동살포제를 도입했다.

장성군은 지역농협을 중심으로 공동살포단을 구성하고, 3월까지 살포를 마치기로 했다.

또 2020년~2022년 공급될 토양개량제를 접수하고 있다.

신청은 5월 1일까지 농지소재지가 있는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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