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정상회담 대기..."이번주 원·달러 환율 1115~1130원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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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애신 기자
입력 2019-02-25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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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클릭아트]

이번주 원·달러 환율은 하락 압력을 받는 가운데 낙폭은 제한될 것으로 전망됐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25일 "이번주 환율은 미·중 무역협상 결과 발표 가능성과 북·미 정상회담 등에 대한 기대에 하락 압력 예상된다"면서 "이벤트에 대한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미국 부채한도 유예기간 종료 대기 속 한도 상향 합의 여부, 견조한 미국 경제지표 확인 속 달러의 지지력으로 하락폭은 제한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주 굵직한 이벤트가 줄줄이 대기하고 있다. 미국 주택지표와 도소매재고, 소비자신뢰지수, 내구재 주문, 공장주문, 국내총생산(GDP) 수정치, 구매관리자지수(PMI) 개인 소득, 소매판매, 공급자관리협회(ISM) 제조업지수, 미시건대 소비자심리지수, 차량 판매와 중국 제조업/비제조업 지수 발표가 예정돼 있다.

오는 27~28일 북·미 정상회담을 비롯해 파월 의장 의회 증언, 클라리다 부의장, 애틀랜타, 필라델피아, 클리블랜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의 증언이 기다리고 있다. 

전 연구원은 "미·중 무역협상은 위안화에 대한 문구에, 북·미 정상회담은 북한의 비핵화와 미국의 제재 완화 정도에 주목할 것"이라며 이번주 원·달러 환율 예상 범위를 1115원~1130원으로 제시했다.

한편, 이날 원·달러 환율은 역외 시장에서 위안 환율이 6.7을 하회한 가운데 위안 환율 주목하며 1120원대 초반을 중심으로 등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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