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캐디 기숙사 화재, 20대 여성 대피하던 중 다리 골절

  • 24일 오후 3시 5분쯤 발생

[사진=연합뉴스]



24일 오후 3시 5분쯤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모 골프장에서 캐디들이 묵는 4층짜리 기숙사 2층에서 불이났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건물 안에 있던 A26)씨가 방 창문을 통해 바깥으로 뛰어내렸다가 다리가 골절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방 출입문 부근에서 불이 나자 A씨가 이를 피하려다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기숙사에는 A씨만 머물고 있었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약 1시간 만에 진화됐지만, 불이 기숙사 건물과 인접한 야산으로 번져 임야 990㎡가량을 태웠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피해 규모와 화재원인을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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