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터 어워즈는 세상을 바꾸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소유한 사람들을 발굴·시상하는 행사다. 그동안 워싱턴 D.C., 디트로이트, 오스틴, 런던, 베를린, 텔 아비브, 뉴욕, 멕시코 시티, 내쉬빌, 상하이, 샌프란시스코, 상파울루, 예루살렘 등에서 개최됐다.
2019년 첫 크리에이터 어워즈이자, 워크 역사상 최초로 지자체와 공동주최하는 크리에이터 어워즈 당일인 28일에는 ▲벤처기업 ▲비영리단체 ▲공연예술 등 3분야의 우승자를 가린다. 전문가 등 내부심사로 선정된 총 9개팀이 우승후보로 무대에 오른다. 세계 주요도시에서 지역 준결승 개최 후 입상자 대상 글로벌 결승을 진행하며, 이번 행사는 서울지역 준결승이다.
시상식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미겔 맥캘비 위워크 창립자, 배우 수현, 가수 겸 승일희망재단 공동대표 션이 참석해 축사와 시상 등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알토스벤처스 수석심사역 박희은, 글로벌 인플루언서 겸 모델 아이린, 주한 미국상공회의소 회장 제임스 김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한편 행사장에는 시상식 외에도 40여개 기업의 다양한 핸드메이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팝업 마켓, 40여개 이상의 유수 기업들이 참가하는 채용박람회, 크리에이티브 플랫폼 SINXITY(신성진 대표)와 소속 아티스트 케이티(KATIE)가 참여하는 토크 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번 어워즈는 서울의 풍부한 열정과 뛰어난 아이디어를 보유한 크리에이터들이 전 세계와 소통할 수 있는 의미있는 기회"라며 "서울이 세계적인 혁신가와 도전가가 모여드는 도시, 다양하고 탄탄한 창업생태계를 통해 글로벌 창업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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