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분석한 '주 52시간 근무제 확대에 따른 유망 여가·생활서비스 분석'에 따르면 30~40대 남성들은 건강관리에 관심이 많으며 근거리 해외여행도 자주 다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사를 위한 기본적인 쌀과 생수 이외에 건강보조식품(노니·오메가·밀크씨슬·홍삼 등)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편이며 다이어트에도 관심을 보였다.
주요 스포츠 활동으로 등산· 자전거 캠핑 등을 하고 있으며 전동킥보드 등 보행용 전동기구 구매도 활발했다.
30~40대 여성의 경우 다이어트 및 건강관리에 관심이 높으며 자녀양육과 관련된 소비가 활발한 편이었다. 임신과 출산을 겪고 자녀 양육이 주로 이루어지는 시기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식품의 경우, 다이어트 및 건강보조식품에 관심이 높은 편으로 상위 키워드 10개 중 8개가 관련돼 있었다.
디지털·가전 분야에서는 간편하게 튀김요리를 할 수 있는 에어프라이어 이용이 늘어나고 있으며, 미세먼지 대응을 위해 공기청정기에 대한 관심도 증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