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예슬이 2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서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한예슬은 “건강미 넘치는 스타일이 좋다”며 “장난감을 좋아하는 남자(키덜트)보다 클럽 가는 남자를 선택하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예슬은 “대부분의 취미는 이해한다. 그런데 게임을 하면서 레벨업 기간을 견디지 못하고 돈으로 쓰는 남자는 안타깝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한예슬이 이상형으로 키덜트보다 클럽 가는 남자를 꼽자 ‘키덜트’의 의미에도 관심이 주목됐다.
키덜트란 어린이를 뜻하는 ‘키드(kid)’와 어른을 의미하는 ‘어덜트(Adult)’의 합성어로 ‘아이들 같은 감성과 취향을 지닌 어른’을 뜻한다. 키덜트는 유년시절 즐기던 장난감이나 만화, 과자, 의복 등에 향수를 느껴 이를 다시 찾는 20∼30대의 성인계층을 지칭한다. 이들의 특징은 무엇보다 진지하고 무거운 것 대신 유치할 정도로 천진난만하고 재미있는 것을 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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