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전국 69개 자치구 주민평가 인천 최초 종합 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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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9-02-25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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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서 유일하게 3개 모든 분야 평가 결과서 30위권에 이름 올려

연수구청 전경[사진=인천시 연수구]


인천시 연수구(구청장 고남석)가 한국지방자치학회 등이 주관하고 행정안전부가 후원한 ‘2019 전국 69개 자치구 주민평가’에서 종합 6위를 차지하며 인천에서 유일하게 모든 분야에서 3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전국 69개 자치구를 상대로 조사한 단체장 역량 주민만족도 평가에서도 지방 자치구 중 유일하게 연수구가 부산 금정구와 함께 10위권 안으로 평가 받았다.

이번 평가는 한국지방자치학회 등이 지난해 12월 24일부터 지난달 15일까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69개 자치구 주민 6,900명을 조사한 결과(15%)와 행정서비스(50%), 재정역량(30%) 등을 반영해 도출해 낸 결과다.

연수구는 이번 평가에서 전국 69개 자치구 중 주민평가분야 6위, 행정서비스분야 11위, 재정역량분야 26위를 차지하며 종합순위에서도 서초구, 강남구, 울산중구, 부산해운대구, 종로구에 이어 6위를 차지했다.

특히 주민 전화 및 온라인 조사 결과에서도 연수구가 전국에서 6위로 평가 받으며 서울을 제외하고는 유일하게 지방자치구 중에 10위권에 이름을 올리는 성과를 얻었다.

이번 평가는 재정역량 반영비율을 줄였음에도 20위권 안에 서울이 12곳을 차지하는 등 지방 자치구의 순위가 하락한 가운데 얻어낸 성과여서 더 주목을 받고 있다.

인천지역에서는 연수구 외에 행정서비스 부문에서 남동구가 23위를 차지했고 재정역량 부문에서는 서구가 22위, 부평구가 30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와 함께 전국 69개 자치구 단체장 역량 주민만족도 평가에서도 인천지역 기초단체장 중 유일하게 연수구가 구정리더십을 인정받아 10위를 차지했다.
연수구는 민선 7기 출범과 함께 균형 있는 미래 첨단도시를 목표로 원도심의 공간적 가치를 강화한 도시재생사업 추진과 주민참여예산 등 주민자치 강화를 통한 현장중심의 주민소통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구는 올 들어 송도석산 주민 힐링공간 조성과 평생학습 도시 조성 등 주요현안 해결과 함께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문화·체육 인프라 확충 등 새로운 변화를 준비 중이다.

고남석 구청장은 “올해 연수구는 성공적인 크루즈 전용부두 개장과 대한민국평생학습 박람회 유치 등 안팎으로 다각적인 성장 인프라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평가에 자만하지 않고 더 가까이 구민의 눈높이로 구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자치구 부문별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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