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는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날 음향 편집상 후보로 영화 '블랙팬서' '보헤미안 랩소디' '퍼스트맨' '콰이어트 플레이스' '로마'가 이름을 올린 가운데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음향 편집상의 영예를 안았다. .
'보헤미안 랩소디'로 상을 수상한 존 워허스트, 니나 하트스톤은 "모든 퀸의 멤버들에게 감사드린다. 그리고 프레디에게 감사드린다"며 뭉클한 소감을 전했다.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는 음악의 꿈을 키우던 아웃사이더에서 전설의 록 밴드가 된 '프레디 머큐리'와 '퀸'의 독창적인 음악과 화려한 무대 그리고 그들의 진짜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지난해 10월 개봉해 국내에서도 993만 관객을 동원하는 등 '퀸 신드롬'을 일으킨 바 있다.
한편 아카데미 시상식은 1927년 창설된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가 주관해 열리는 행사로, 그 전해에 발표된 미국영화 및 미국에서 상영된 외국영화를 대상으로 우수한 작품과 그밖의 업적에 대해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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