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교육청 초등학교 한글교육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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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박승호 기자
입력 2019-02-25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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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학년 수업 27시간에서 68시간으로 늘려

광주광역시교육청 모습[사진=광주광역시교육청]


광주광역시교육청이 한글 책임교육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오는 3월부터 초등학교 저학년에서 한글교육 시간을 기존 27시간에서 68시간으로 두 배 이상 늘려 운영할 예정이다.

초등학교 입학 전 사교육을 통한 한글교육의 부담을 덜고 한글 모음과 자음부터 체계적으로 지도하기 위한 것이다.

광주시교육청은 이번 교육과정 변화가 교육 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게 준비했다.

우선 광주광역시학교시설지원단이 25일부터 26일까지 초등학교 1학년 담임교사 한글책임교육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한다.

한글 읽기와 쓰기 지도에 대한 교사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광주 전체 초등학교 1학년 담임교사 700여 명이 참여했다.

교사들은 한글교육 지도 사례 발표를 통해 한글교육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광주시교육청은 또 학교에서 효과적으로 한글을 교육하고 교사 연수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똑똑 글자놀이’라는 초등학교 한글책임교육 보조자료를 학생용과 교사용으로 자체 개발했다.

25일 초등 1학년 담임교사 연수에서도 시교육청 ‘한글교육 보조자료’가 ‘2015 개정 교육과정’과 ‘국어과 한글교육 지도’ 안내를 위한 자료로 활용됐다.

초등학교 한글교육은 1학년 62시간, 2학년 6시간 진행된다.

광주시교육청 교육과정팀 박철영 장학관은 “이번 한글책임교육 연수뿐 아니라, 앞으로 진행되는 ‘찾아가는 현장 맞춤형 연수’ 및 ‘한글책임교육 직무연수’ 등을 통해 초등학교 1학년 담임교사의 한글지도 역량이 강화되고 이를 통해 학교에서의 한글책임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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