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아카데미 시상식] '이변無'…'보헤미안 랩소디' 라미 말렉, 남우주연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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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19-02-25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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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헤미안 랩소디'의 라미 말렉 [사진=AFP or licensors]

이변은 없었다.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의 라미 말렉이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의 주인공이 됐다.

24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는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날 남우주연상 후보로는 '보헤미안 랩소디' 라미 말렉 외에 '바이스'의 크리스찬 베일, '앳 이터니티스 게이트'의 윌렘 대포, '그린 북'의 비고 모텐슨, '스타 이즈 본'의 브래들리 쿠퍼가 올라 경쟁을 펼쳤다. 그 결과 남우주연상의 영예는 라미 말렉에게 돌아갔다.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는 음악의 꿈을 키우던 아웃사이더에서 전설의 록 밴드가 된 '프레디 머큐리'와 '퀸'의 독창적인 음악과 화려한 무대 그리고 그들의 진짜 이야기를 담은 작품.

극 중 라미 말렉은 록의 전설 퀸의 리드 보컬인 프레디 머큐리를 연기, 전세계적으로 다시 한 번 '퀸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바. 이번 작품으로 생애 첫 아카데미 후보에 오른 라미 말렉은 앞서 골든글로브와 미국배우조합상(SAG), 영국아카데미 시상식 등에서 남우주연상을 휩쓸며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의 1순위 후보로 꼽혀 왔다.

한편 아카데미 시상식은 1927년 창설된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가 주관해 열리는 행사로, 그 전해에 발표된 미국영화 및 미국에서 상영된 외국영화를 대상으로 우수한 작품과 그밖의 업적에 대해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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