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매직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6591억원, 영업이익 501억원을 달성하며 창사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2017년 대비 각각 20.3%, 58% 증가한 수치다.
성장을 견인한 렌털사업은 지난해 신규계정 50만, 누적계정 154만을 달성하며 업계 2위 자리를 굳혔다. 가전사업도 가스레인지, 식기세척기, 전기레인지, 전기오븐 등 주력제품이 시장점유율 1위를 지키며 선전했다. 빌트인 시장 수주 금액은 1200억원에 달했다.
류권주 SK매직 대표이사는 "지난해 출시한 고부가 신제품들이 성공적으로 안착하면서 글로벌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로 진화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었다"며 "올해도 도전적인 자세로 그 동안 준비해온 전략을 착실히 실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K매직은 경영 목표 달성을 위해 제품 품질과 서비스를 업계 최고 수준으로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 SK그룹의 사업 역량을 결합한 라이프 케어(Life-Care) 비즈니스 모델 개발과 SK네트웍스의 해외 거점을 활용한 글로벌 시장 공략에 집중 나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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