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성 강북구의원, 동장 폭행 논란…화해하자고 만나서 술 마시고 주먹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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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환 기자
입력 2019-02-25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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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캡처]

더불어민주당 소속 최재성 강북구의회 구의원이 동장을 폭행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경찰은 최 의원에게 상해 혐의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북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최재성 구의원에게 상해 혐의를 적용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최 의원은 지난 22일 오후 8시 40분경 강북구 한 식당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동장 A씨를 때린 혐의를 받는다.

최 의원은 주먹으로 이마와 눈 등을 수차례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는 A씨는 우측 눈 위를 3바늘 꿰맸다.

최 의원은 지난해 주민센터 행정사무 감사 당시 A 동장과 갈등을 빚었다. 두 사람은 화해하기 위해 이날 식사 자리를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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