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협력지원센터의 ‘군포형 프로젝트’는 군포 지역의 교육자원을 발굴해 학교와 연계한 지역특생교육을 실시하고, 청소년들이 군포시에 대한 자부심과 애향심을 갖고 탐구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운영되는 사업이다.
프로그램은 초등 3학년 사회교과 및 지역화교과서 내용을 기반으로 청소년들이 군포의 주요지역을 탐방하고 체험할 수 있고, 역사와 생태, 문화 등 지역에 대해 주제별로 탐색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오는 4월부터 시작되는 군포형 프로젝트에서는 군포문화예술회관의 무대체험 프로그램 및 전시관람, 방짜유기장 견학 및 체험, 대야물말끔터 견학 등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날 연수는 청소년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기에 앞서 교사들이 먼저 체험해보고 안전대책 및 수업 연계 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재단 관계자는 “군포의 역사와 문화, 환경 인프라를 활용한 마을 공동체 학습 환경을 마련하고, 학교와의 교육협력 지원시스템을 강화할 것”이라며 “교육과정과 연계한 체험학습을 지원해 군포형 교육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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