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등 '셀트리온 3형제' 주가가 실적 악화로 인해 25일 동반 하락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전거래일보다 1.45% 하락한 20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고,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셀트리온제약도 각각 1.72%와 0.99% 내린 6만8700원과 6만원으로 마감했다.
셀트리온 3형제 주가가 일제히 하락한 데는 작년 실적이 부진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영업이익(연결기준)으로 338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33.3% 감소한 수치다.
셀트리온제약도 지난해 영업이익이 36억원 그치면서 21.0% 감소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25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적자전환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의 4분기 영업손실은 689억원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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