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엑스코에서 제2회 대구경북 이(異)업종융합대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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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최주호 기자
입력 2019-02-25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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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술개발 사례 및 신제품 발표, 관련 세미나 등 부대행사 개최

2019 제2회 대구경북 이업종융합대전 포스터. [사진=경상북도 제공]

경상북도와 대구시가 주최하고 (사)중소기업융합대구경북연합회가 주관하는 ‘2019 제2회 대구경북 이업종융합대전’이 26~27일까지 양일간 대구 엑스코(1층 2홀)에서 열린다.

올해 2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서로 다른 중소기업 업종간의 경영 및 기술 정보 등을 상호 교류하고 융복합 상품 출시, 생산성 향상 및 판로 개척 등을 논의·교류하는 장으로, 150여 개 사가 참가해 200부스가 전시·운영된다.

이번 행사에는 대구경북 중소기업의 각 산업분야 제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전시행사를 비롯해 중소기업 신제품 및 기술개발사례 발표, CEO 간담회, 세미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전시행사는 관람객 편의를 위해 산업별로 구분해 전기전자관, 기계부품소재관, 건강뷰티관, 물류유통관, 생활용품 및 기타서비스관으로 진행되며, 올해는 융합제품의 기술 우수성을 한눈에 살펴 볼 수 있는 신산업 융합체험관도 운영된다.

중소기업 신제품 설명회는 전시장 내에 마련된 세미나장에서 ㈜씨티에이(대표 김현순)의 ‘실시간 화학물질 누출감시센서’와 예인화원(대표 고은혜)의 화학첨가물을 첨가하지 않은 ‘자연주의 와인’, ㈜보력(대표 김창우)의 ‘진공농축기’ 제품 개발 발표회가 열릴 예정이다.

세미나에서는 계명대학교 박창우 교수가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혁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4차 산업혁명과 중소기업의 대응방안’이라는 주제로 강의한다. 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모든 매체와 기술의 융합으로 혁명적인 변화가 다가오는 시점에 지역 중소기업들이 변화에 대처하는 방법과 생존 전략을 소개함으로써 향후 기업 경쟁력 향상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는 전시 참가 기업과 바이어의 구매상담 기회를 확대해 지역 기업들의 판로를 촉진하고 기업의 신제품 동향 및 통합적인 홍보, 세일즈, 마케팅 활동을 펼칠 수 있는 비즈니스 교류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4차 산업혁명은 시대의 흐름이며 이에 순응해 중소기업 이업종 간 정보공유를 통한 상호협력이 기업이 생존하고 성장할 수 있는 강력한 돌파구가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가 중소기업 간의 기술 교류와 협력의 중요성을 확산하고 지역의 우수한 제품을 홍보하는 마케팅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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