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2019] 실리콘마이터스, 베젤리스용 오디오·디스플레이 선보인다

[사진=실리콘마이터스 제공]

실리콘마이터스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9'에 참가해 베젤리스 스마트폰 디자인에 적합한 오디오 및 디스플레이, 전력반도체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전시되는 실리콘마이터스의 디스플레이 사운드 제품 'SMA6101'는 패널에 미세한 진동을 일으켜 디스플레이에서 소리를 구현할 수 있는 오디오 솔루션칩으로, 화면 테두리를 최소화한 스마트폰 개발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최근 양산을 시작한 SMA6101는 디스플레이 패널에서 소리를 구현하는 동시에 전문가용 오디오 수준의 음질을 제공하고 일반 통화 모드, 스피커 통화 모드, 음악 재생 모드 등을 지원한다. 해당 제품은 실리콘마이터스 미팅룸에서 시연될 예정이다. 주요 스마트폰 업체 부스에서도 디스플레이 사운드 체험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오디오 제품군으로 디지털 음원을 고음질 아날로그 오디오 신호로 변환하는 하이파이 덱(HiFi DAC) 오디오 앰프인 SMA3101, SMA3102와 고음질 오디오(Hi-Res audio)를 지원하는 인공지능(AI) 스피커용 오디오 앰프 SMA1502, SMA1506 또한 전시한다.

그밖에도 높은 밝기 구현을 통해 선명한 이미지 표현이 가능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솔루션과 배터리 관리 시스템, I/O 인터페이스 기능, 햅틱 및 발광다이오드(LED) 드라이버를 통합한 인터페이스 통합형 전력반도체 솔루션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베젤리스 디자인으로 확장된 화면에 몰입감을 높이고, 스마트폰, 웨어러블용 장치 공간을 줄여 칩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김동천 실리콘마이터스 영업총괄 부사장은 "베젤리스 추세에 대응하는 디스플레이 사운드 오디오 칩 기술을 확보하고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며 "MWC에서 모바일 플랫폼에 적용 가능한 사운드, OLED, 전력 솔루션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