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보통'이 이렇게 반가울 수가…일주일 만에 '나쁨' 벗어나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 중인 25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봉영로가 뿌옇다. [사진 = 연합뉴스] 

지난 일주일간 지긋지긋한 미세먼지에 뒤덮인 하늘이 오랜만에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됐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26일 화요일 전국 하루 평균 초미세먼지(PM-2.5), 미세먼지(PM-10) 농도가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했다.

서울을 기준으로 하루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36∼75㎍/㎥) 미만으로 떨어지는 것은 지난 19일(34㎍/㎥) 이후 일주일 만이다.

다만 일부 중부 내륙과 영남 지역은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대기 확산이 원활해 대체로 '보통' 수준이겠지만, 남부 지역은 오전에 대기 정체로 국내외 미세먼지가 축적돼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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