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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26일 한국전력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4만4000원으로 7% 상향했다. 석탄 가격 하락과 신고리 4호기 운영이 허가됐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추가로 주가가 상승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지난해 4분기 한국전력은 영업손실 7885억원을 기록했다. 연료비와 전력구입비는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었지만 기타 비용 감소가 예상보다 컸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23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하반기 이후 하락한 석탄 가격(5개월 후행) 반영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연료비 감소가 예상된다. 허민호 연구원은 "올해 2월 중순 이후 석탄 가격 하락 폭이 확대될 것"이라며 "석탄 가격 하락은 중국의 석탄 증설 재개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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