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원은 유사시 피난취약시설로 화재안전기준 법령 강화에도 불구, 계속해서 인덕요양원(사망10명), 장성요양원(사망21명), 밀양세종병원(사망47명) 등 화재시 고령의 환자들을 포함한 다수의 인명피해가 자주 발생해왔다.
이에 소방서에서는 겨울철 특수시책으로 자력대피가 불가능한 상황에서 무리한 대피보다는 소방대가 안전하게 구조할 때까지 골든타임을 버틸 수 있는 ‘클린룸을 지정 설치했다. 또 외부 창에는‘소방대 진입창’스티커를 부착하여 화재발생시 약속된 클린룸 내부 피해자들을 신속히 구조할 수 있도록 했다.
지정된 ‘클린룸’ 대상 3개소에는 휴대용산소캔 100여개를 배부하고 관계자와 관할 119안전센터 소방대원간 합동 현장대응훈련 및 대피훈련을 실시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