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필리핀서 국내 기업 물류 거점 확보 기회 모색

  • 해운항만컨퍼런스 연설, 비즈니스 기회창출을 위한 부산항 개발 및 물류운영

남기찬 부산항만공사 사장이  필리핀 해운항만컨퍼런스에서 비지니스 기회창출을 위한 부산항 개발 및 물류운영'이라는 주제로 연설 
[사진=부산항만공사 제공]

부산항만공사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필리핀항만공사(PPA, Philippine Ports Authority) 주최 '제10회 필리핀 해운항만 컨퍼런스(10th Philippine Ports and Shipping 2019)'에서 부산항의 배후단지 및 북항재개발 지역의 비즈니스 기회에 대해서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

'비지니스 기회창출을 위한 부산항 개발 및 물류운영'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컨퍼런스에 이어 BPA의 필리핀 항만개발 및 운영 협력 기회 모색을 위해 PPA및 ATI(Asian Terminals Incorporated)을 방문하고 면담했다.

필리핀 항만공사는 필리핀 교통부 산하 국가 공기업으로 필리핀 내 23개 항구(마닐라, 수빅베이, 바탕가스 등)를 관리한다. ATI는 필리핀 마닐라 남항에서 터미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간 1.3백만TEU를 처리하는 주요 터미널사이다.

이번 필리핀 방문 중 21일 오후에는 필리핀 주재 국적 선사 및 물류기업과의 간담회를 개최해 국내 기업의 필리핀 항만 이용 관련 애로사항을 논의하고 필리핀 내 국내 기업의 물류 거점 확보 기회 등에 대해 모색하는 기회를 가졌다.

부산항만공사 남기찬 사장은 "필리핀은 최근 5년간 부산항과의 물동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2018년 부산항-필리핀 간 물량 : 232천TEU, 전체교역국 중 19위, 동남아 국가 중 6위), 정부의 신남방정책에도 부응하는 전략거점으로 향후 필리핀 항만과 더욱 적극적으로 협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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