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27일 신세계와 이마트의 온라인 부문을 물적분할해 신설한 신세계그룹의 온라인법인 'SSG.COM'이 3월 1일 출범한다고 밝혔다. 또 온라인 사업에 대한 세부 계획도 다음 달 초 발표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온라인법인이 자체 브랜드(PB)를 포함한 상품 구성으로 얼마나 많은 트래픽을 확보할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허나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쿠팡의 로켓와우 멤버십 가입자가 100만명을 돌파하면서 온라인 트래픽 확보 경쟁이 어느 때보다 치열해졌다"며 "PB를 비롯한 대형마트, 백화점 상품 라인업이 오픈마켓을 제외한 온라인 플랫폼 중 가장 앞서가는 만큼, 이를 바탕으로 한 트래픽 확보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마트는 지난 26일 17만9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전거래일보다 0.56%(1000원) 오른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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